한 엔지니어가 조심스레 손을 들었다.
“초기 비용은 상당하지만, 장기적 성장과 안정성을 생각하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교육 문화까지 처음부터 가져가기는 부담스럽지 않겠습니까? 효율이 떨어질텐데요. 또 그들이 쉽게 수용할까요?”
이몽룡이 힘주어 말했다.
“단순 산업과 경제만 키운다면 인간은 그 힘을 살육과 지배에 쓰게 됩니다. 제 스승님 말씀처럼, 경제와 힘은 인간을 약육강식의 질서로 끌고 갈 수 있습니다. 문물 하나하나에 교육이 함께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투자한다면 그 조건을 받아내고 들어갈 것입니다.”
정영선이 맞장구쳤다.
“기술, 산업, 금융 시스템뿐 아니라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까지 통합해야 합니다. 유럽 공단 인력은 단순히 부품 조립과 AI 교육만 받는 것이 아닙니다.
홍익인간과 제세이화 정신, 민주 시스템 운영, 한국어와 문화까지 함께 체득하며 단계적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준비된 인력만 다음 단계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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