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도 자살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는 개인의 의지나 정신력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한 사람을 끝까지 붙잡아 주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구조적 비극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삶의 어느 순간 취약해질 수 있으며, 그때 필요한 것은 비난이나 조언이 아니라 “당신은 여전히 이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분명한 신호입니다.

실패해도 완전히 배제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을 때 실제로 연결되는 관계와 제도가 있어야 합니다.

자살을 개인의 선택으로만 취급하는 사회는 결국 모두에게 불안한 사회가 됩니다.

누구도 혼자 사라지지 않아도 되는 사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두는 사회를 만드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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